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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보드 그래픽카드 슬롯육영수 여사가 " style="text-align: center;"> 고(故) 육영수 여사 피격 사망 사건을 다룬 영화‘암살자(들)’을 둘러싸고 역사 왜곡 논란이 한창인 가운데 이번에는 이 영화의 메가박스‘오리지널 티켓’디자인을 두고 부적절한 시각 효과가 포함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2일 이기인 개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화 티켓 사진을 올린 뒤 “메가박스가 내놓은 영화 암살자들의 오리지널 티켓이라고 한다.도톰한 티켓에 총탄 자국이 표시된 투명판을 겹치면 태극기와 연단,육영수 여사로 보이는 인물 위에 탄흔이 포개진다”면서 “관객의 손으로 피격 장면을 완성하게 하는 듯한 디자인이다.이것도 표현의 자유인가”라고 말했다.
이어 “목숨을 앗아간 총격을 투명판을 겹쳐보는 소장품으로 만들어야 했느냐.이것을 받아 들 유족의 마음은 단 한 번이라도 생각했느냐”며 “누군가에게는 평생 지워지지 않는 참극이 어떻게 다른 누군가에게는 기발한 판촉 아이디어가 되느냐”고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표현의 자유는 비판을 막아주는 방탄판이 아니다”라며 “이런 디자인을 내놓을 자유를 말하려거든 그 잔인함과 천박함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감당하시라.누군가의 죽음이 당신들의‘소장 가치’인가”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스타벅스코리아)‘탱크데이’이벤트 한 번에 압수수색과 전국 매장 역사교육,대검찰청 지시해 기프티콘 구입 내역까지 전수조사하고 공직자들이 앞장서서 불매운동까지 했다”며 “그런데 전직 대통령 부인의 피살을 형상화한 티켓 굿즈 앞에서는 이토록 조용하다.분노의 기준이 달라져서는 안 된다.인간의 존엄에 진영별 잣대가 있을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메가박스는‘암살자(들)’이 개봉한 지난달 23일부터 이 영화 관람객을 대상으로 오리지널 티켓을 선착순 증정하고 있다.
해당 티켓은 흰색 본체와 그 위에 겹쳐 사용하는 투명 재질의 판으로 구성돼 있다.그런데 흰색 티켓과 투명판을 겹쳤을 때 나타나는 시각적 효과 때문에 일각에서는 관객이 직접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에 총탄을 맞추는 것 같은 효과를 노린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흰색 티켓에는 1974년 8월 15일 광복절 기념식장을 연상시키는 무대가 그려져 있다.왼쪽에는 당시 박 전 대통령이 연설하던 연단,인터넷 중독 장애오른쪽에는 육 여사가 앉아 있던 좌석을 떠올리게 하는 인물 배치가 있다.
투명판을 흰색 티켓 위에 포개면 투명판 상단 총탄 표시 3개가 왼쪽 연단,오른쪽 좌석의 인물,상단 태극기에 맞물리게 겹쳐진다.
한편 허진호 감독의 영화‘암살자(들)’은 육 여사 피격 사건의 전말이 알려진 것과 다를 수 있다는 의문에서 출발하는 미스터리 추격극이다.유해진이 형사 철구,박해일이 신문사 사회부장 재환,이민호가 신입 기자 영일 역을 맡았다.
당시 사건을 수사한 특별수사본부는 북한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의 지령을 받은 문세광이 광복절 경축사를 하던 박 대통령을 저격하려다 미수에 그쳤고,대신 옆에 앉아 있던 육 여사가 총탄에 맞아 숨졌다고 결론지었다.
문세광은 그해 12월 20일 서울구치소에서 사형에 처해졌다.그러나 이후‘문세광이 아닌 경호원이 육 여사를 쐈다’는 주장이 일각에서 제기됐다.영화는 범행의 진실을 파고드는 기자와 형사를 중앙정보부가 방해하는 장면을 통해 이러한 의혹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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